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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선한 영향력, 남방큰돌고래 방류

마지막 남은 수족관 속,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해양방류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경남 창원의 팽나무를 천연기념물 절차를 밟게 한 것에 이어 또 다른 커다란 선한 영향력을 선사했다. 바로, 우영우의 사랑이자, 수족관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해양 방류된 것이다.

 

 

 남방큰돌고래는 큰돌고래속에 속하는 돌고래 종의 하나로, 몸길이 2.6m, 몸무게 230kg까지 성장한다. 등 쪽은 어두운 회색을 띄며, 배 쪽은 회색 혹은 흰색의 색깔을 띤다. 이 돌고래는 드라마에서도 언급되었듯이 ICUN(국제자연보전연맹)이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동식물 보호 연맹에서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되었다.

 

 

 지난 4일, 드라마 속의 인물인 '우영우'의 바람 덕분일까... 우리나라 수족관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제주 바다로 돌아갔다. 2005년 어업용 그물에 걸려, 퍼시픽랜드(수족관)에서 공연을 하며 지낸 지, 17년 만이다. 이날 비봉이는 28km거리를 대형트럭에 실려 이동한 뒤, 해안선에서 약 200m 떨어진 가두리 훈련장에 도착했다. 비봉이는 이곳에서 야생적응 훈련을 거친 후, 제주도 인근 해역에 방류될 것이다. 

 

 2017년 퍼시픽랜드와 서울대공원에 있던 남방큰돌고래 7마리가 모두 고향인 제주 앞바다로 돌아가고, 홀로 남겨져 있던 비봉이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덕분에 드디어 자연으로 돌아자는 것이다.

 

 하지만, 우영우의 돌고래 사랑으로 생긴 선한 영향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제주항공에서 판매중인 제주남방큰돌고래 캐릭터 '제코'의 굿즈 판매량도 급속도로 증가한 것이다. 캐릭터의 이름은 '제코'로, 제주와 환경을 뜻하는 영어(eco)의 합성어이다. 제주항공은 7월 달의 제코 굿즈 판매량이 전 달에 견줘 263% 증가했다 밝히고, '드라마에서 남방큰돌고래가 빈번히 언급되는바'라며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제주항공은 굿즈 판매 기금의 일부는 제주환경보호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남방큰돌고래 방류와 제주환경보호를 위해 사용될 수익금을 만들어낸 남방큰돌고래 굿즈인 '제코'의 판매량 증가, 앞으로도 많은 미디어와 사람들의 관심으로, 이러한 선한 영향력들이 더 많이 생기길 본 필자는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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