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흥덕중학교는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인 '블루카펫데이‘를 실시했다. 캠페인은 평화, 믿음, 비폭력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캠페인의 상징색으로 설정하고, 학생들에게 학교 폭력과 사이버 폭력의 종류와 내용을 설명하면서 학교 폭력 예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캠페인은 흥덕중학교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가 함께 진행한 캠페인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힘을 모아 학교 폭력 예방에 앞장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 날 캠페인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모두 파란색 마스크를 썼다. 피켓과 풍선도 파란색으로 맞추어서 캠페인의 상징성을 부각 시켰다. 특히, 등교길을 장식한 파란 풍선들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도 나누어 주었는데, 간식 뒷면에는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문구를 붙였다. 또, 간식의 뒷면에 ’1개 더 받기‘ 라는 문구가 있으면, 간식을 하나 더 주는 작은 이벤트도 같이 진행했다. 학부모회는 "이런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폭력에 더 관심을 가지도록 했다. 문구는 아이들이 잘 알지 못하는 학교 폭력의 유형에 대해 알려주려는 의도로 작성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또, 학생자치회 학생은 "이번 캠페인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난 3 ~ 4일, 구갈중학교에서는 등교 전,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당근마켓>이 개최되었다. '내가 안 쓰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겐 소중하게 다시 태어난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당근 마켓에서는 컴퓨터 마우스, 인형, 선글라스, 필통, 머리띠, 학용품, 간단한 간식 등이 판매되었다. 물건들의 가격은 학생들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최고가 10,000원을 기준으로 했다. 이 행사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당근마켓>에 참여한 학생 중 한 명을 인터뷰 해보았다. Q. 본교에서 처음 개최한 당근마켓, 소감은? A. 김하진 학생(3학년 3반) : "우선 학교에서 당근 마켓을 한다는 것이 생소해서, 많이 즐기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쉽다. 하지만, 물건을 직접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 또 당근마켓에서 상품을 구입함으로, 가까운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더 보람 있었다." Q. 시험기간에 당근마켓이 개최되어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묻고 싶다. A. 김하진 학생 : "소란스러운 분위기에 처음에는 조금 불편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당근마켓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고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또, 분위기 환
헌산중학교에는 인성중심 특성화 중학교로, 조금 독특한 동아리가 있다. 바로 <또래상담부>이다. 학생들은 'Wee 클래스' 전문 상담사 선생님에게 상담 기법을 전수받아, 또래 상담사로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헌산중학교의 또래상담부 부장, '오태란' 학생과 또래상담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Q. 안녕하세요,먼저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A. "네, 안녕하세요! 저는 헌산중학교 또래상담부의 부장을 맡고 있는 2학년 '오태란'이라고 합니다." Q 먼저 또래상담부는 어떤 일을 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또래상담은 상담기법을 배우고, 그 기법으로 다른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하는 일을 합니다. 또, 여러가지 행사를 개최해, 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합니다." Q 또래상담부의 지원한 이유를 알 수 있을 까요? A "저는 부모님이 상담관련 직업을 갖고 계십니다. 부모님의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도 사회에서 상처받는 사람들을 치유해 주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또래상담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A "또래상담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사과
지난 16일, 소현중학교에서는 학년 별 스포츠클럽이 개최되었다. 이번 스포츠클럽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대회에 참여하는 반 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었다. 2학년 종목은 '피구'로, 자유로운 분위기에 진행되었다. 남자피구의 첫 경기는 5반과 7반의 경기였다. 첫 득점은 5반이 획득했지만, 곧 이어 7반도 득점했다. 오랜 경기 끝에, 5반이 2:1로 승리했다. 경기는 정정당당히 매너있게 진행되었다. 또, 여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 했다. 멋진 경기모습에 감동 받은 몇몇 여학생들은 점수 득점 할 때,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2번째 경기에서 큰 활약을 보인 김지환(2학년 7반)' 학생을 인터뷰했다. Q. 소현중학교에서 진행하는 스포츠클럽으로, 반 친구들의 사이에 찾아온 변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반 친구들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이를 보완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사이가 더 돈독해졌던 것 같아요" Q. 진행하신 경기가 굉장히 매너있는 경기라고 칭찬받고 있는데, 본인 생각은 어떠신가요? A. "심판에게 지적을 받으면 화가 나는 부분도 있지만, 두 반 모두 항의하지 않고 깔끔하게 인정 하면서 매너있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해요" Q. 남은 대회는…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해 있는 성복중학교는 20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 학생들이 말하는 성복중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성복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윤은재'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성복중학교 2학년 '윤은재'입니다. 현재 학생회 임원이자, 과학 수학 탐구 동아리를 운영중입니다." Q. 먼저 성복중학교를 한마디로 평가해 본다면, 어떻게 평가 하시겠어요? A. "좋은 학교요.. 이유는 없고, 그냥 학교가 너무 좋아요.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도 좋고, 무엇보다도 학교 수업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Q. 성복중학교에 처음 왔을 때, 첫 인상은 어땠나요? A. "학교가 정말 크고, 복잡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학생자치회실, 영어교과실 등의 교과실이 많이 없었는데, 성복중학교에는 여러가지 교과실이 있다는 것에 대해 놀랐습니다. 학교에 오기 전에는 성복중학교의 시설이 좋지 않다고 들었었는데, 직접 와보니 시설이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중학교 첫날 수업 때, '이제부터가 진짜다 정신 똑바로 차리자!'라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근 코로나가 잦아들면서, 학교들은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었던 체험학습과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가 다시 진행되고 있다. 흥덕중학교도 지난 2년간 개최하지 못했던 교내 스포츠대회인 <이글컵>을 지난 5월 9일 개최했다. <이글컵>은 하나의 스포츠 종목에 대해,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반 대항으로 진행하는 교내 스포츠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3학년 배드민턴, 2학년 티볼이다. 흥덕중학교의 <이글컵>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이글컵 운영진 중 홍보팀장 '김은수'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이글컵 홍보팀장 3학년 8반 김은수입니다.” Q. 이글컵은 무엇인가요? A. “이글컵이란? 흥덕중학교만의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로, 현재 배드민턴, 티볼 등의 다양한 종목으로 반 대항 토너먼트를 진행히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진행되는 우리 학교만의 스포츠 행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Q. 이글컵 학생 운영진은 어떻게 구성되어있나요? A. “이글컵 학생 운영진은 기획팀, 운영팀, 홍보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글컵의 일정 세우기, 경기 진행, 이글컵 안내 및
최근, 용인백현중학교 학교생활이 전보다 편해지고 행복하다는 소리들이 들리고 있다. 또 학생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고 있다고도 들린다.그 이유를 찾아보자! 백현중학교 학생들은 그 이유에 대해서, 전교 회장과 부회장이 공약을 잘 이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본 기자는 그들이 어떻게 학생들을 만족시키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백현중학교의 전교부회장 '김영현(15)' 학생과 인터뷰를 통해 그 비법을 알아보았다! Q.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에, 기사를 보시는 분들에게 자기소개 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저는 용인백현중학교 전교부회장 김영현입니다" Q. 부회장님께서는 지금 용인백현중에서 공약들을 잘 이행하시어 학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계시는데, 공약을 이행하면서 힘든 점은 없으셨나요? A. "공약을 이행하면서 힘든 점은 모든 학생들의 의견과 뜻을 모아 이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학생 개개인의 의견이 모두 다르다보니, 모든 의견을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또, 재정적 문제로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모두 해주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Q.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으신 것 같은데, 전교 부회장 선거에 나가게 된 계기는
지난 4일, 보라중학교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기다리던 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체육대회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3학년은 교실 안에서 학급단합행사를 진행했다. 3년만에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년 별로 오전(2학년)과 오후(1학년) 두 타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다른 학년은 교실에서 학급단합행사를 진행했다. 학급단합행사는 각각의 학급이 주도적으로 자유롭게 진행했다. △마피아 게임 △수건돌리기 △노래 1초 듣고 맞추기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다. 체육대회는 △줄다리기 △8자 줄넘기 △줄바토런 △협력달리기(2인3각, 6인7각) △이어달리기등이 진행되었는데,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학생 당 최소 3가지 종목 출전을 원칙으로 진행했다. ※ 줄바토런 : 줄+배턴+런(RUN, 달리기)을 합친 용어, 긴 줄에 육상경기에서 유일한 단체종목인 이어달리기에서 사용하는 배턴을 끼워, 배턴을 잡고 줄을 왕복하여 달리며 배턴을 주고 받는 경기…
지난 11일(수), 구갈중학교(용인시 기흥구 소재)에서 소방대피훈련이 시행되었다. 이 훈련의 목적은 화재 발생시,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었다. 학생들은 운동장으로 대피한 후, 학생임원들의 소화기분사 시범과 소방 살수차의 물을 쏘는 모습 등을 볼 수 있었다. 이 훈련에 대한 학생들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Q. 오늘 소방대피훈련에서 배운 점은 무엇인가요? A. (이성훈 학생) : "오늘 소방대피 훈련을 통해서, 교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어디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Q. 전교 회장으로서 학교 소방대피훈련에 참여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끄는 시범을 보여주셨는데, 소감이 어떠셨나요? A. (최유정 학생) : "이런 교육을 받음으로써, 재난 상황에서도 메뉴얼대로 행동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본이 지진이나 쓰나미 등의 재해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질서 있게 대응하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우리도 이런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음으로, 위급상황 시의 행동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내에서 실시했던 이번 소방대피훈련으로, 많은 학생이 화재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대피로를 숙지하는 등.
지난 4월 26일 ~ 27일, 성복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은 2일에 걸쳐 중간고사를 치렀다. 영어와 국어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만점자가 나왔는데, 3학년 전교부회장 '이의진(16)'학생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되도록이면,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특히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다른 친구들이랑 비교하게 되면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기 어려워서, 남들과 비교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멘탈관리를 한다고 했다. 시험이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서는, 독서실에 갈 때도 휴대폰을 아예 가져가지 않거나, 꺼둔다다고 했다. 국어나 영어 같은 과목은 주요 지문을 최소 5번 읽으려고 노력하고, 사회, 역사, 과학 같은 과목들은 개념을 먼저 이해하면서 시험 공부를 한다고 말했다. 시험 기간 때의 수면시간을 물어보았는데, 5시간에서 6시간은 자려고 노력하고, 시험 직전에는 조금 더 오래 자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수면시간에 따라서 다음날 공부의 질이 달라지는 것 같기때문이라고 했다. 그의 가장 자신있는 과목은 '과학'이고, 가장 자신없는 과목은 '국어'라고 했다. 자신있는 과목은 풀면서 만점을 예상했는데, 국어랑 영어 같은 경우는 살짝…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의 학교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어 왔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즐겁지 못했었다. 동백중학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지금은, 원래 우리의 삶이 서서히 돌아오고 있다. 학교도 체육대회와 축제, 체험학습 등의 행사들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백중학교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동백중학교 방송부(이하 DBS)에서는 지금껏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고 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라디오 방송 <도란도란>이다. DBS에서는, 동백중학교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연 공유 라디오 방송 <도란도란>을 계획하고 실행한다고 알렸다. △동백중학교 학생들은 홍보 포스터를 보고 주의사항 등을 지켜 사연 발표 1주 전(월요일 ~ 금요일)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사연을 작성한다. △작성한 사연을 방송실 앞 사연 모금함에 넣어 DBS에 보낸다. △학생들이 보낸 사연은 매월 2,4주 화, 목요일에 발표된다. △사연이 당첨되면 간단한 간식 등 상품을 받을 수 있다. DBS에서는 2주에 한 번 창체 동아리 시간과 매일 점심시간에 모여, <도란도란> 라디오 방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