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9일, 본 기자는 용인의 한 지역센터에서 업사이클링(Upcycling)과 재활용(Recycling)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아름다운 가게>라는 공익단체에서 온 강사에게, 막연하게만 알고있던 두 단어의 차이점에 대해 배우고, 환경오염을 줄이고 보전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이 날 우리는, 버려진 쇼파에서 분리된 가죽으로 필통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도 했다. 재사용 (Reuse) 살균ᆞ세척 후 그 용도대로 다시 사용 재활용 (Recycling) 물리적ᆞ화학적 분쇄 후 다시 사용 새활용 (Upcycling) 버려진 물건에 디자인을 더해 새롭게 탄생시키는 것 * 새롭게 만드는 과정에서도 버려지는 것을 최소화 ▲ 재사용, 재활용, 새활용의 정의와 활용 ◈ 업사이클링(Upcycling) 체험…
인간들의 욕심이 지구상의 생물들을 대거 멸종시키고 있다. "As dead as a dodo(도도새처럼 죽은)'이라는 말은, '완전히 죽어버린' , '멸종된'이라는 서글픈 뜻의 숙어로 사용되고 있는데, 도도새의 멸종의 발생하는 또 다른 위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도도새는 1507년 모리셔서 해안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도도새는 인간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다가갔는데, 인간은 토실토실하고 단백질이 가득한 이 새를 마구잡이로 사냥했다. 도도새는 이런 인간들에게서 도망칠 수 없었다. 도도새는 섬에서 살면서 천적이 없기 때문에, 날개가 퇴화되어 날지 못했다. 더군다나 빠르게 뛰지도 못했다. 도도새들은 급속도로 죽어나갔고, 약 100년 후에는 도도새를 지구상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이 일로 인해, 또 다른 생태계의 멸종이 발생했다. 섬의 하늘을 빽뺵하게 덮고 있던 카바리아 나무가 300년만에 단 세그루만남게 되었다. 카라비아 나무의 씨앗은 단단한 껍질로 싸여있어서, 도도새가 그것을 벗겨야만 씨앗이 땅에 뿌리를 내릴 수 있었다. 그러나 인간들은 이 사실을 도도새가 멸종하고 300년 후에나 알게 되었던 것이다. 이에 인간들은 급히 도도새를 살려낼려는 노력을 했지만
현재 지구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기후변화'이다. 각종 미디어에서는 환경오염과 이상기후에 대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많은 사람들도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사기극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기후위기 회의론자'들인데, 그들은 누구이며, 어떤 주장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2021년 10월 15일~17일,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서는 기후위기 회의론자들의 기후 박람회가 열렸다. 일명, '안티 툰베리'라 불리는 독일의 소녀 '나오미 자입트'는 이 회의에서 "그레타 툰베리는 어리고 순진하고 미성숙한 소녀로, 기후 히스테리라는 기만적인 의제에 이용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회의론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하는 그런 시나리오는 없으며, 수 십억 명이 죽을 거라는 주장은 잘못된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기후위기 회의론자들은 "지구 가열은 인간의 탓이 아니며, 오히려 지구가 따뜻해져서 좋다"라고 공통된 주장을 하고 있다. TBS의 프로그램 <신박한 벙커>에서 지구환경과학박사인 '제임스 후퍼'는, 과거 그린피스의 캐나다의 회장이었지만 현재는 탈퇴한 기후위기 회의론자 '패트릭…
지난달 28일, 동해바다의 망상오토캠핑장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가 선보여졌다. 이 드론은 한 번에 최대 2kg까지 운반 할 수 있어 치킨, 회 등을 배달비 없이 사람들에게 안전하게 전달 해 주었다. 사람들은 하늘에 떠 있는 드론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며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드론 서비스를 이용해 음식을 주문하였다. 나아가 강원도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하여 이 드론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150kg 이상까지 운반 할 수 있는 드론 개발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는 발명품들이 우리 사회에 적극 도입되고 있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로봇은 '특정한 일을 할 수 있는 기계'로 정의되어 있기는 하지만, 점점 그 범주를 벗어나고 있다. 휴머노이드(인간의 형태를 띤 로봇), 사이보그(신체 일부를 기계로 대체한 인간) 등 SF 소설에서나 볼 법했던 일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우리에게 성큼 다가섰다. 그렇다면 로봇이 우리의 일자리를 모두 대체 해 버리는 일이 가능할까? 혹은 소설 〈아이, 로봇〉이나 영화 〈터미네이터〉와 같이 로봇이 우리를 지배하려고 혁명을 일으킬 수는 있는 것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촬영 장소인 경남 창원시 대산면 북부리 동부마을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특히, 드라마에 등장했던 팽나무가 실제로 이곳에 존재하는 보호수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 현재에는 천연기념물 검증절차도 밟고있는 중이다. 팽나무 수령은 500세로, 높이 16m, 둘레 6.8m에 달하는 육중한 크기를 자랑한다. 마을의 담벼락에는 드라마의 주인공 '우영우'가 좋아하는 돌고래 벽화도 그려졌다. 하지만, 이번에도 시민의식은 바닥을 치고 있다. 길가의 아무데나 주차된 차들, 버려지는 쓰레기들은 더 이상 놀랍지도 않다. 관광객들이 팽나무에 오르고 끊임없이 만져대는 탓에, 울타리를 쳐야한다는 말이 나오기까지 했다. 이에 창원시는, '쓰레기통과 공중화장실을 추가 설치하고, 주차문제는 현장답사 후, 처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이 돌아온 지금, 휴가지에서의 시민의식을 올려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강제 방역'이 아닌, '일상 방역 생활화 추진방안'을 내놓았다. 이 중,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감염예방 생활지도 강화 정책'이 있는데, '학원은 되도록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기를 권고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서 필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원격수업과 대면수업 중 무엇을 더 선호하는지 간단히 물어보있다. 온라인 수업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학생들이 조금 더 많았는데, 그 이유는 "집에 있음으로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쉬는 시간에 조용히 혼자 시간을 보내며 자신만의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반면, 대면 수업을 선호하는 학생들은 "대면수업이 원격수업보다 더 이해가 더 잘된다", "마스크를 끼고 있어도 친구들과 선생님을 대면으로 만나니 즐겁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비록 원격수업을 선호하는 학생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코로나 확산세가 하루빨리 줄어들어 코로나 발생 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지난 22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는 임시회의를 열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정식 인가했다. 그렇다면, 이 오염수는 언제, 왜 발생한 것일까? 2011년 3월 11일, 일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규모 9.0)이 일본 동부해안을 강타했다. 당시 이 지진으로 1만 8000여 명이 숨졌고, 거대한 쓰나미는 태평양 연안의 마을들을 덮쳤다. 이 때,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도 큰 타격을 입게 되었고, 방사능이 누출되었다. 일본이 만약 이때 방출된 방사능을 처리한 처리수를 방류하게 된다면, 우리나라는 결코 안전하지 않다. 방사능 오염수에는 삼중수소(트리튬)라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물질은 일본이 아용하겠다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로도 걸러지지 않는다. 이대로 오염수를 방류한다면, 삼중수소가 바다를 떠돌게 될 것이다. 이후 우리 몸에 축적되면, DNA에서 '핵종 전환'이라는 것이 발생해 유전자가 변형되고 세포가 파괴되며, 암이 유발될 것이다. 즉, 해산물 소비량 1위인 우리나라의 식탁에 방사능에 피폭된 해산물이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위의 이유들로 인해, 우리 모두는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자폭탄(우라늄이나 플루토늄 따위의 원소의 원자핵이 일으키는 핵분열 반응을 이용하는 핵무기)은 도시를 한 번에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을 가진 매우 위험한 폭탄이자, 처음으로 실용화된 핵무기이다. 이 원자폭탄의 공식을 만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폐허가 된 도시를 보고, "내가 만약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일을 예견했었다면, 1905년에 쓴 공식을 찢어버렸을 것이다."라고 까지 말했다. 일본의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정당성을 따지기 전에, 먼저 왜 미국이 일본에게 이 같은 폭탄을 사용해야 했는지 알아야 한다. 세계 2차대전이 시작되고 얼마 후, 일본은 독일과 연합을 했다. 이 때, 일본은 미국의 진주만을 무차별 폭격을 진행했고, 이로 인해 중립을 지키고 있었던 미국이 세계 2차대전에 참전하게 된다. 유럽과 미국이 연합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독일은 항복했지만, 일본은 되려 전 세계를 자신들의 발아래에 둘 야망을 품는다. 일본이 항복 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미국은 일본의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각각 원자폭탄을 투하한다. 그렇다면,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자폭탄에 대해서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
지난 7월 1일, 경기도교육감(임태희)은 8년 동안 시행해 오던 <초·중·고 9시 등교제>를 폐지했다. 그리고 이를 각 학교의 자율에 맡긴다고 발표했다. 이는 임태희 교육감이 취임하고 시행한 제 1호 정책이다. <9시 등교제>는 '이재정' 전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충분한 수면시간과 아침식사를 하게 해주자는 취지로, 2014년 9월부터 시행했던 정책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도내 98.8%의 학교들이 시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임태희 교육감은 “맞벌이 가정이나 학생들의 성장 정도를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정책이었다,”라고 비판하면서, 후보시절 <9시 등교제 폐지>를 공약했다. 이후 7월 1일부터 <9시 등교제 폐지>를 시행했고, 시행 이유를 “등교 시간 자율은 새롭게 바뀌는 경기교육에서 추구하는 자율 원칙을 실현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지역과 학교 특성, 학생 성장과 건강 등을 고려해, 학교가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학교마다 등교 시간을 자율로 마련해 운영하도록 각 학교에 공문을 보냈다. 도교육청은 학교 내에서 자율로 정한 등교 시간에 대한 점검은 실시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정책 시행 후 설문조사를 진
사춘기란? 사람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이다. 강도가 세든 약하든... 사춘기를 격지 않는 사람은 없다. 많은 사람들은 사춘기가 오면, 감정 조절이 힘들고, 이성에게 관심이 생기며, 반항적으로 변하게 된다. 때문에 부모님이나 친구들과의 관계가 멀어지고, 공부도 집중이 안될 수 있다. 이렇게 우리를 괴롭히는 사춘기~ 과연 왜 우리에게 오는 것이며,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우리 뇌에는 '편도체'라는 부위와 '전두엽'이라는 부위가 있다. 편도체는 분노, 두려움 등... 강렬한 감정을 주관하고, 전두엽은 이 편도체를 제어해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편도체는 10대 초반에 발달하고 전두엽은 10대 후반에 발달하는데, 편도체는 발달했는데 전두엽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시기를 우리는 '사춘기'라고 부른다. 이 시기에는 감정조절이 어렵고, 반항적이게 된다. 사춘기 시기에 감정조절이 안되는 것은 어쩜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 사춘기를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겨낼 수 있을까? △첫 번째로는 취미를 갖는 것이다. 운동과 독서 등... 건전한 취미 생활로 스트레스를 풀고 감정을 가라 앉힐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
별명은 상호 간의 친밀감과 호감을 표현하는 수단중 하나다. 친구들에게 서로 별명을 만들어주고 부르는 과정에서, 상대에게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 사람의 단점을 부각시키는 별명은 언어폭력이 되기도 한다. 몇 년 전, 대구에서는 싫어하는 별명을 불렀던 한 중학생이 법정에 서기도 했다. 별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문제들은 우리나라의 문제만은 아니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일본의 초등학교에서는 서로를 별명으로 부르는 것을 금지하고, 성 뒤에 존칭의 의미로, '상(さん)'을 붙여 부르도록 교칙을 바꾸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놀림조의 별명 부르기가 따돌림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 내에서는, 이 교칙에 대한 찬반 논쟁이 한창이다. 모욕과 따돌림이 줄어들어 사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으나, 친구와 친해지기 어려운 삭막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고, 불명금지를 명문화해 놓으면 더 부르고 싶어지는 역효과도 나타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다. 우리나라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이 상황을 놓고 팽팽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 본기자는 별명 금지 교칙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 별명이 사